
제목 "꿈을 향해 날아올라"…5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
[EBS 뉴스12]
5년 만에 돌아온 소년 '빌리'의 비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국가대표급 훈련을 견뎌낸 아역 배우들의 열정이 뜨거운데요.
여기에 항일 스파이로 변신한 유일한 박사의 드라마틱한 서사까지, 공연가 소식 서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발레리노가 되겠다는 꿈을 반대하는 아빠.
소년 빌리는 화가 난 마음을 격렬한 탭댄스에 실어 쏟아냅니다.
장장 7분간 이어지는 고난도 안무의 주인공은 모두 10대 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김우진 / 빌리 엘리어트 역
"공개 연습 때보다 조금 더 긴장을 한 거 같아서 살짝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조윤우 / 빌리 엘리어트 역
"처음 배우는 거니깐 처음엔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되고 이게 안 되면 어떡하지, 이것도 안 되면 어떡하지 생각도 했는데, 하다 보니깐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 같습니다."
빌리와 마이클 역을 맡은 아역 배우들은 지난 1년 동안 아크로바틱과 발레 등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냈습니다.
인터뷰: 신현지 / 안무가
"각 전공 선생님들이 각자의 전공에 맞게 가르치지만 거기에 맞게 협력해서 정보를 엄청나게 공유합니다. 그 아이들의 컨디션이 어떤지, 항상 상주해 있는 매니저가 계시고요."
지난 20년간 전 세계 1,200만 관객을 매료시킨 이 작품은 올해 4기 '빌리'들을 통해 다시 한번 당당한 '배우'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승주 / 빌리 엘리어트 역
"공연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게 빌리가 그냥 용감하기만 하고 춤추는 것만 좋아하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
인터뷰: 박지후 / 빌리 엘리어트 역
"(공연을) 하다 보니깐 깨달은 게 빌리는 약간 나랑 되게 비슷하다, 그런 느낌을 되게 많이 받았습니다."
성공한 조선인 사업가이자 미 정보기관의 스파이가 되어 항일 운동을 벌였던 유일형.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드라마틱한 생애를 그린 뮤지컬 <스윙데이즈>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주인공 유일형 역에는 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은태 배우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