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모든 학생 맞춤 지원"…서울교육 '기초학력·AI'에 집중
[EBS 뉴스12]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역량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과 함께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AI 시대를 살아갈 힘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서울교육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책임교육'입니다.
학습 속도나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새 학기 첫 달인 3월을 '진단 활동의 달'로 지정하고, 초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심층 진단을 집중 실시해 기초학력 보장에 나섭니다.
난독과 난산, 경계선 지능 등 요인별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신속히 발굴해 도와주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도 확대합니다.
인터뷰: 정근식 서울교육감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현재 11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생활권인 자치구 단위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생활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학습진단성장센터를 확대하고…."
AI 시대에 대비한 역량 교육도 강화됩니다.
먼저, 학생의 AI 활용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 규모를 기존 1만 명에서 올해 3만 명으로 늘립니다.
AI 중점학교도 120곳에서 180곳으로 확대하고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AI 교육센터'를 새로 만들어 관련 교육을 지원합니다.
평가 방법 역시 서·논술형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 과정에 AI를 활용하도록 평가지원시스템 '채움 AI'를 구축합니다.
인터뷰: 정근식 서울교육감
"평가의 방향을 창의력·문제 해결력 중심으로 전환하고 채움 AI 고도화로 선생님들의 평가 부담을 낮추고 더 정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복합위기학생을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합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이 과정에서 학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근식 서울교육감
"학맞통 센콜이랄지, 학생맞춤통합지원단 구성이랄지, 그다음에 센GPT를 통한 것이랄지 또는 지역교육복지센터를 운영을 하면서 여러 가지, 학교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하면 곧바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을 지금 만들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또 매년 전문상담교사 50명을 증원해 앞으로 5년 안에 모든 학교에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학생 정신건강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