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박휘순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아이피오(IPO)'를 우리말로 바꾸면?
[EBS 저녁뉴스]
아~ 오늘 주식이나 한 번 볼까?
많이 올랐으려나?
헉! 밤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망했네, 망했어!!!! 완전 망했어!!
이건 또 뭐야? 스톡옵션? 블록세일?
이게 대체 뭔 소리야???
오늘 알아볼 주식 관련 외래 용어는 '아이피오(IPO)', '어닝 시즌', '스톡옵션', '블록 세일' 이 네 개의 단어입니다.
먼저 '아이피오(IPO)'는 기업이 최초로 외부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주식 시장에 처음 상장하는 것을 의미하죠.
이는 '기업 공개', '주식 공개', '주식 공개 상장', '주식 공모'와 같은 말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어닝 시즌'이라는 말은 들어 보셨나요?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를 뜻하는데요.
'실적 발표 기간'이라는 말로 바꿔 쓰면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자사의 주식을 무상으로, 또는 낮은 가격으로 제공했다가 나중에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스톡옵션'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주식 매수 선택권'이라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블록 세일'은 주식 시장에서 대량의 지분을 팔 때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 놓고 특정인에게 일정 지분을 묶어 파는 방식인데요.
'주식 일괄 매각'이라는 말을 쓰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박휘순의 쉬운 우리말로 바꿔드림>, 오늘은 주식 관련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