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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 <박물관 편>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중등,초등,고교]
이영하 작가
작성일
20.10.09

[EBS 저녁뉴스] 

 

이재율

오실 때가 됐는데...

 

이정인

누구 말하는 거야?

 

조수연 진행자

안녕하세요. 

 

한글박물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박물관 관람 해설을 맡은 조수연이라고 합니다.

 

이정인

아~ 도슨트시구나!

 

조수연 진행자

‘도슨트’, 아니에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해 주는 사람인 ‘도슨트’는 우리말 ‘전문 안내원’이나 ‘해설사’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이재율 / 이정인

아하! 그렇구나!

 

조수연 진행자

자, 관람에 앞서 전시실 설명을 드리면요.

 

2층에는 ‘한글이 걸어온 길’에 대한 전시실이 있고요.

 

이정인

거기는 한글 ‘아카이브’ 같은 곳인가요?

 

조수연 진행자

‘아카이브’?

 

가치가 있는 자료를 보관하거나 기록해 두는 것을 뜻하는 ‘아카이브’는 ‘자료 보관소’나 ‘자료 저장소’와 같은 우리말로 쓸 수 있어요.

 

이재율 / 이정인

아하! 그렇구나!

 

조수연 진행자

박물관 정보가 담긴 책자를 부르는 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팸플릿’은 ‘소책자’로 바꿔 쓸 수 있고요,

 

‘리플릿’은 ‘홍보지’나 ‘홍보 책자’로 또, ‘가이드북’은 ‘안내서’나 ‘지침서’로 바꿔 쓰면 됩니다.

 

10월 9일인 오늘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기 위한 날인데요.

 

뜻깊은 날인 만큼 오늘 하루는 더욱 한글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어려운 외국어 사용은 줄이고 쉬운 우리말을 쓰며 지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쉬운 우리말 쓰기 나랏말싸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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