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아이도 교사도 환호하는 학교"…천호성의 약속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네, 전북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아주 다양한 혁신 청사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금까지 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천호성 당선인이 걸어온 길을 통해서 교육 철학과 리더십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평교사로 시작해서 교수 그리고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35년 넘게 교육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천호성 당선인의 이야기를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VCR]
전북에서 시작한 교육자의 길
아이들의 눈높이로 함께한 15년
더 나은 교육을 향한 현장 연구
'교사들의 선생님'으로 20년
두 번의 멈춤, 세 번째 도전
도민들의 선택으로 열린 새로운 시작
교육감으로 그리는 청사진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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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치열한 선거 무대 뒤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잠시 돌아봤는데요.
당선인께서 교사로 처음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시지 않았습니까?
스스로 어떤 교사였다고 보상하십니까?
천호성 / 전북교육감 당선인
어 그러게요.
이제 대학 사대를 졸업하고 군대를 마치고 막 발령을 받아서 시골 학교를 갔어요.
그런데 참 많은 것들을 거기에서 아이들과 지내면서 배우게 됐는데 정말 제가 가르치는 사람만이 아니라 역시 함께 성장하는구나 초보였을 때는 되게 좌충우돌하기도 했고요.
또 열정이 넘쳐 가지고 뭐 아이들하고 뭐 갈등도 있기도 했고 다양한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저도 성장하고 또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또 이제 뭐 해외에 가서 공부도 하고 돌아온 다음에는 또 다른 교대에 가서 교사들을 양성하면서 다시 학교에 가고 이런 스토리들을 쭉 제가 생각했을 때 아마 마지막에는 이 교육감을 하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쭉 걸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네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또 아 뭐라고 할까요?
그 좋은, 아마 그 교육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교사의 길이.
서현아 앵커
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도 오래 보셨고 학부모들도 만나보셨을 테고요.
예비 교사들도 오랫동안 가르쳐 오셨는데 사실 요즘 교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이 학교 현장에 있는데 좀 학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 어디에 있을까요?
천호성 / 전북교육감 당선인
그러니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 간에 이 무너져버린 신뢰를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저는 어떤 교육보다도 매우 중요하다고 상황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저는 이 그 신뢰를 회복하려면 일단은 소통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각자의 입장에서의 벽을 치거나 이러지 않고 지금 아이들이 학교에서만 성장하는 게 아니잖아요.
가정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삼각형의 구도 안에서 아이들은 그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을 받으면서 성장하거든요.
그래서 이 관계 안에서의 소통 그것이 진행되면 이제 이해의 폭이 넓어지겠죠.
이해가 넓어지면 충분히 신뢰가 이렇게 형성될 거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 소통의 시스템과 구조를 만드는 데 상당한 노력을 하려고 그럽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학부모님들도 만나고 또 선생님들도 만나고 이러면서 상호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기회를 많이 드리려고 합니다.
서현아 앵커
그렇다면 4년 뒤에 전북 교육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도 있으실까요?
천호성 / 전북교육감 당선인
예, 제가 이제 슬로건으로 이렇게 아이들은 환호성 그다음에 교육감은 천호성 이렇게 선거운동 과정에 참 많은 그 화제가 됐던 그 용어를 많이 썼는데요.
4년 뒤에는 진짜 우리 아이들이 환호성 지르고 또 학부모들도 환호성 지르고 그리고 지금 아주 학교 가기가 두렵다고 하는 선생님들도 환호성 지르는 그런 그 빈도가 좀 넓어지는 그런 형태로 변화될 것을 좀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러면 마지막으로 전북 도민들에게 또는 시청자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요?
천호성 / 전북교육감 당선인
말씀 부탁드릴 우리 전북 교육은 1년 동안 수장이 비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면에서 뭐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또 지역적으로도 상당히 수도권 중심 사회이다 보니까 소외되어 있는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의 밑바탕이 저는 교육이 가장 밑바탕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교육을 통해서 우리 전북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요.
좀 어설프고 좀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함께 손 잡아주시고 연대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습을 좀 가져주십사 하는 부탁과 함께요.
아이들은 결코 학교에서만 자라지 않고 어른들의 뒷모습을 자라기 때문에 우리 전북 지역에 있는 많은 어르신들이 어른들이 또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좀 많은 격려를 해 주셔야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함께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성장시킨다라고 하는 생각을 좀 가져주십사 하는 부탁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어렵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 있는데요.
세 번의 도전 끝에 또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서 당선이 되신 만큼 우리 공교육 혁신을 위해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