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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선 교육감의 일침…"현실 외면한 교부금 삭감은 부적절"

[교육,유아·초등,중등,대학,초등,고교]
금창호 기자
작성일
26.06.25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네, 이렇게 지역 특성에 잘 맞는 정책들이 제대로 힘을 받으려면 교육 자치가 탄탄하게 살아 있어야 될 텐데 또 지금 여러모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지적도 나옵니다. 


그 첫 번째 위기가 바로 이 교부금 개편 논란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임종식 / 경북교육감

아이들이 줄어드니까 교부금도 줄여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시잖아요. 그렇죠? 


단순하게 이제 아이들이 주니까 그 예산을 줄여야 된다는 생각은 너무 초보적인 생각이라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교육이 과거 교육하고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래서 과거에 이제 그 아이들 6~70명 한 번에 두고 그 지식 전달하던 그런 시대를 생각하면 되지 않고 지금은 아이들 창의·융합적인 이런 글로벌 인재를 키워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디지털이나 AI 교육은 필수거든요.


아이들 스마트 기기도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그 아이들이 준다고 해서 학급이 그렇게 주는 게 아니거든요.


수업은 아이들 인원수로 하는 게 아니고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 시간표가 짜이거든요.


이런 것들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줄어들수록 저는 최고의 인재를 키워야 된다.


아이들이 주는데 인재, 지금 한 인재 한 명이 정말 중요한 시대거든요.


그래서 예산을 그렇게 함부로 줄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또 현실적인 문제로 40년 이상 된 학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파트 40년 이상 지낸 아파트에 살지 않잖아요.


그렇듯이 학교도 이런 오래된 학교들을 개축하고 또 리모델링 해야 되는 이런 비용들이 지금 앞으로 엄청나게 증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충분히 감안해서 예산 문제를 논의해야 하지 단순히 아이 주니까 예산 줄여야 된다 이런 생각은 사실은 그렇게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지금까지 여러 가지 현안과 정책 방향들을 주로 짚어봤는데요. 


이번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걸어온 길을 통해서 교육 철학과 리더십을 조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평교사로 시작해서 47년 동안 교육 현장을 지켜온 임종식 교육감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VCR]


중·고교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장학사·장학관 거치며 교육행정 경험 축적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까지

47년 '교육 전문가'의 길


2018년부터 3번 연속 교육감 당선

"삶의 힘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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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정말 뭐 학교 선생님으로 시작하셔서요. 


뭐 교육청 교육국장, 교육감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정통 교육 전문가로서 평생을 걸어오셨습니다. 


이런 경험이 지금의 교육 철학 그리고 정책에는 어떻게 반영되고 있을까요?


임종식 / 경북교육감

예, 그렇게 사실 교사로 출발해서 교육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거의 다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자랑이 아니고 제가 이렇게 이번에도 슬로건 중에 그 '경험이 힘이다, 경북 교육 47년' 그 얘기를 썼는데 자랑이 아니고 제가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았다는 것은 그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그분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저는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은 우리가 교사들을 대할 때 특히 이 교육감들 중에 현장 경험이 없는 분들은 교사를 개혁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교사들은 다들 전문 교육을 받은 분들이고 인격을 갖춘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고 또 그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른 업무를 줄여주고 이런 일들이 교육감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현장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마음도 알고 교감 선생님의 마음도 알고 교장 선생님의 마음도 알고 하기 때문에 그게 큰 도움이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제 4년 뒤면 12년 동안의 3선 임기가 마무리되게 되는데요. 


그때 이런 교육감으로 기억되고 싶다 하는 바람도 있으실까요?


임종식 / 경북교육감

제가 평생을 교육에 종사를 했고 또 학부에서 전공도 교육학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교육에 진심인 사람이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었다.


또 선생님의 입장을, 학부모의 입장을 너무 잘 알아준 교육감이었다.


경북 교육이 12년을 통해서 한 단계 성숙해지고 또 아이들이 행복하고 선생님이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님이 만족하는 또 도민이 만족하는 그런 교육감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경북 교육의 비전은 세계 교육의 표준, 그리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입니다.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우리 교육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인데요. 


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살아갈 힘을 탄탄하게 우리 경북 교육이 길러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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