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통폐합보다 활용"…작은학교를 마을 거점으로
[EBS 뉴스]
서현아 앵커
요즘에 비수도권 지역의 교육감 당선인들은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 작은 학교 문제 어떤 지역에서는 통합을 강조하고 계시고 또 어떤 지역에서는 작은 학교 하나하나의 교육력을 높이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계신데요.
당선인께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조용식 당선인 / 울산교육감
작은 학교 살리기 조례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이 작은 학교 문제가 저도 교육 운동을 할 당시에는 무조건 살려야 된다, 학교가 없어지면 지역이 이제 죽고 지역이 죽게 되면 완전히 지방 소멸로 이어지는 이런 문제가 있어서 그런데 실제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문제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과연 원칙대로 무조건 붙들고만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정 규모의 학교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학교를 통폐합하는 문제에 앞서서 저는 거대한 인구 절벽 문제 그다음에 고령화, 저출생에 대비해서 학교를 지역 주민과 학생이 같이 쓰는 그래서 학교가 어릴 때처럼 어떤 마을 활동 공간의 중심이 되게 거점으로 삼아서 온 마을이 학생들을 같이 키우는 이런 구조로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교육부에서 최근에 이런 학교가 통폐합됐을 때 약간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통폐합을 유도하는 방식의 정책은 좀 재고해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 우리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었기 때문에 작은 학교도 아직은 그런 관점에서 좀 더 연구하고 살릴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에 교육계에서는요. 교권 문제도 너무나 심각하고요.
또 교권과 학생 인권이 충돌하는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갈등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현장의 신뢰를 복원하는 게 중요할 텐데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조용식 당선인 / 울산교육감
제1호 결재로 이 부분을 하겠다고 요청을 했고 각 해당 부서에 담당 방안을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최근에 선거 과정을 통해서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이, 어른들이 얘기하는 것이 교권 침해 문제였습니다.
인성 교육 좀 해 달라였거든요.
그래서 교권 침해라고 하는 부분이 각종 교사들을 위한 법과 제도 당연히 필요하고 그다음에 법 조항이 애매해서 해석의 여지를 남겨서 결국에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는, 이런 거 다 해결해야 되지만 과연 법과 제도로만 이런 것이 해결될까 하는 데 의문을 갖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역시 교육적인 방법과 문화적인 어떤 걸 동원해야 되겠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