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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B 교육, 안착 넘어 내실화"…제주교육의 다음 과제

[교육,유아·초등,중등,초등,고교]
진태희 기자
작성일
26.06.16

[EBS 뉴스]

서현아 앵커

제주도 하면 사실 IB 교육이 먼저 떠오르거든요. 


굉장히 성공적으로 안착을 시키기는 했습니다만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입시에 한계가 있다 보니까 고등학교에 확대하는 데는 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당선인께서는 오히려 서부권의 IB 학교를 확대하겠다 이런 공약을 내셨어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고의숙 / 제주교육감 당선인

네, 제주가 공교육에서 학교 단위로 처음 IB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전국에서 많은 호응도 받았고 관심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을 돌이켜 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확대하면서 고등학교는 한 학교만으로 이렇게 한정 짓다 보니까 높아진 관심 대비 고등학교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져 버렸고 또 그 지역에 중학교를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다닌 학생이 같은 IB 고등학교를 가고 싶은데 경쟁률이 너무 높다 보니까 고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실패를 경험하는 이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장 시급하게 고등학교를 한 곳 더 추가로 지정해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난 4년 동안을 돌이켜 볼 때 초중학교의 IB 운영과 관련해서는 진단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교사 성장 시스템이라든가 예산의 문제라든가 조금 더 충실하게 IB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을 갖추겠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에 교실 붕괴 그리고 교권 침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제주도에서는 특히 고 현승준 선생님의 사망 사건 굉장히 교육계가 안타까워 사건이었는데 이 문제에 대한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여러 차례 지적을 해 오셨어요. 


어떤 생각이셨습니까?


고의숙 / 제주교육감 당선인

저는 그동안 교육위원으로 의회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이 문제를 대하는 전반적인 것에 대한 보완과 또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먼저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유가족에게 가장 공감하고 재발 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왜 이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조사가 아주 잘 돼야 하는데 진상조사 과정에서부터 유족 및 학교 현장에 많은 불신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비롯된 그다음에 행정감사, 국정감사에 이르는 전반의 과정 동안 명쾌하게 이 부분이 해결되지도 않고 또 많은 의혹들을 사는 이런 과정이 있었죠.


그래서 선거 기간 동안 저는 누누이 다시 재조사를 할 충분한 필요가 있다. 


그래서 취임하고 나면 전반적인 상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진상조사를 다시 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활동 보호는 지금 우리 교육계가 갖고 있는 너무나 큰 과제입니다.


그래서 공약으로는 교육감이 직접 민원과 관련된 여러 가지 방안 그리고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것을 직접 챙기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 보호 담당관 신설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혼자 감당하는 체제를 시스템이 감당하는 체제로 그리고 학교 단위를 넘어선 교육청이 감당하는 체제로 교육감이 직접 챙겨서 제도를 현실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선생님들 부담을 덜고 또 교육활동 보호할 수 있는 후속 대책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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