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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실 악순환 끊을 열쇠…강삼영 "교사 자존감 회복이 출발점"

[교육,유아·초등,중등,대학,평생,초등,고교]
서진석 기자
작성일
26.06.15

[EBS 뉴스]

서현아 앵커

네, 이번에는 잠시 시선을 돌려서 이 선거 과정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했던 당선인의 삶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겠습니다.


잠시 영상 보고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VCR]


번지점프부터 잠수 퍼포먼스까지

화제 모은 파격 선거운동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선거

… 몸부림이라도 치고 싶었습니다"


'깜깜이' 논란 교육감 선거 속에서

이색 행보로 주목


강삼영이 진단한 강원교육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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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번지 점프 그리고 바다 입수 퍼포먼스 굉장히 큰 화제를 모았거든요.


이렇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하게 되신 겁니까?


강삼영 / 강원교육감 당선인

예, 제가 이제 선거를 하면서 계속 듣는 이야기가 관심이 없다.


교육감 선거는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너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도지사 후보님들하고 같이 이렇게 다니다 보면 도지사 후보한테는 관심이 많은데 교육감 후보에 관심이 없어서 이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저는 이제 번지 점프를 과감하게 했었고요.


또 하나는 29, 30일 날이 사전투표하는 날이었어요.


그리고 이 30일이 저 이름과 똑같은 3, 0 그래서 이제 삼영이에게 투표하는 날이다. 


30일은 그렇게 해서 받아 잠수해서 그런 이제 건져와서 보여주는 그런 걸 했습니다. 


사실 이제 이 교육감 선거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데 많은 분들이 그 학창 시절 그러니까 학력 인구 그러니까 초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만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교육감한테는 평생 교육에 대한 책임이 있어요.


EBS에도 그런 책임이 있듯이 그래서 사실은 평생교육기관이 강원도에서 22개나 있거든요. 


교육문화관과 교육 도서관 거기에 가면 어르신들이 다 뭔가 그림을 그리고 있고 악기를 배우고 있고 뭔가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교육감의 임무라는 것을 좀 더 알려야 한다. 


그래서 교육감이 평생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인식을 앞으로 저는 더 많이 펼칠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감이 나의 삶과 관련이 있구나 이렇게 좀 인식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는 지금 OECD에서 그 학교나 교육을 공공재가 아니고 이제 공유재라는 말을 쓰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모두의 것이다 그런 거죠. 


그러니까 학교가 열려 있어야 되고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는 수업을 듣지만 그 아이들이 이제 집으로 가고 난 이후에 그 공간은 평생교육의 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교육이라는 것이 평생학습자를 키우는 것이고 평생학습자인 우리 어르신들도 함께 학교를 이용하고 교육을 이용하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아이들을 빛나는 순간으로 이끌기 위한 교육.


그런데 우리 교육 현장이 사실은 지금 좀 어려운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 간의 신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강삼영 / 강원교육감 당선인

네, 제가 이제 우리 부모님한테 학교 다닐 때 우리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학교 가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이렇게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우리가 교육이 학교가 해야 할 일이 세 가지인데 저는 핵심은 선생님 말씀 잘 듣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어 약간 이렇게 이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다독여주고 또 이끌어줄 수 있어야 되는데 이것이 차단되다 보니까 모든 것이 악순환으로 돌아가 저는 그 이 해법은 선생님이 자존감을 갖고 아이들 앞에 설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우리 교육 회복의 출발점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온갖 정책을 내도 선생님이 그것을 동의하고 이끌어가지 않으면 다 겉돌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다시 한 번 선생님들의 자존감 선생님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거기에 좀 정책에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바라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그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4년 뒤 임기를 마쳤을 때 도민들에게 강삼영 교육감이 이렇게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도 있으십니까?


강삼영 / 강원교육감 당선인

예, 제가 이제 이런 말씀드리면 선생님들이 약간 또 서운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아이가 아이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학교가 선생님이 날 존중하는 것 같아 이런 말이 아이들 입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교육이 약간 성적이 높은 아이들한테는 뭐 대입 전략도 잘 안내해 주고 뭐 이러는데  중간층에 있는 아이들이나 천천히 배운 아이들에 대해서는 약간 좀 관심을 덜 갖는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아이들은 뭐 뭔가 학교에서 뭔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데 다수의 아이들이 주목받지 못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모든 아이들이 학교가 선생님이 나를 바라봐주고 있고 존중해 주고 있구나 그 인식에 도달하고 싶은 게 저의 바람입니다.


4년 뒤에 우리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이 강원 교육이 지금 우리 아이들을 중심으로 뭔가 하고 있구나 그리고 그게 좀 부족할 수는 있지만 존중받는 느낌 그렇게 됐으면 좋겠고 그 출발점이 아까 말씀드렸던 선생님의 자존감 교사들이 해야 될 일이거든요. 


그렇게 해서 그 인식에 도달하도록 한번 애써보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많은 역할 기대하겠습니다.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 어쩌면 우리 교육의 본질을 가장 잘 구현해 보겠다는 의지일 텐데요.


이 슬로건이 4년 동안 강원도 모든 학교에서 반짝반짝 아이들의 꿈과 함께 빛나오르길 기대하겠습니다.


강삼영 / 강원교육감 당선인

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현아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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