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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교육브리핑] 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흔들'

[교육,지역교육브리핑,유아·초등,중등,대학,평생,초등,고교]
이상미 기자
작성일
26.05.06

[EBS 뉴스]

네, 전국적인 교육 권력의 대이동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 지역별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에서는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 후보를 선출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독자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이상미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보수 진영부터 보면요. 


단일화 경선을 통해 윤호상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추대됐지만, 이후에도 다른 보수 성향 후보들의 출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김영배 예비후보는 애초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고요. 


류수노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독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조전혁 전 의원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보수 단일화는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분위기입니다.


조전혁 후보는 이번이 서울교육감 세 번째 도전인데요. 


2022년 지방선거와 2024년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두번 모두 2위로 낙선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12년의 진보 교육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다시 도전장을 냈고요. 


내일 오전에는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단일화를 크게 했는데도 지금 후보군이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는 양상인데 그렇다면 앞으로 또다시 단일화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상미 기자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조전혁 후보는 김영배, 류수노 후보와는 단일화 논의를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요. 


윤호상 후보에게도 단일화를 제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조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이 단일화하지 못해 진보 진영에 유리한 결과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 유권자의 표가 나뉘면서 결과적으로 승패에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하지만 윤호상 후보는 입장이 다릅니다. 


이미 단일화 경선을 통해 자신이 단일후보로 뽑혔는데, 다시 단일화를 하자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윤 후보 측은 "조 후보의 제안에 응할 생각이 없다"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진보 진영도 상황이 복잡하긴 마찬가지인데요. 


정근식 예비후보가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지만, 한만중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독자 출마를 선언했고요. 


처음부터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홍제남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추가 통합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정근식 후보와 한만중 후보에게 다시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건데요. 


진보 진영 원로들이 조정 역할을 맡아, 본선 승리를 위한 통합의 장을 만들자는 구상입니다. 


홍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절차의 정당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승리할 것인지를 함께 찾는 것"이라며 두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아직 추가 단일화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보수와 진보 양쪽 모두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서울교육감 선거는 다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일단은 서울에서는 후보들이 난립할 가능성이 커져 있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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