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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국 모든 초중고에 태양광 발전…"매년 1천만 원 절약"

[교육,중등,대학,초등,고교]
금창호 기자
작성일
26.02.26

[EBS 뉴스12]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햇빛이음학교' 사업을 추진합니다. 


학교 사용 전기의 일부를 자체 생산 전기로 대체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학교의 에너지 자립을 돕겠다는 건데요.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한 생태전환교육도 강화합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문 사이사이에 태양광 패널이 빈틈없이 붙었습니다.


옥상에도 사람이 걸어 다닐 공간을 제외하고 태양광 패널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공항고는 지난 2019년, 교사를 새로 만들면서 39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습니다.


교육부의 에너지자립형 학교 시범 사업에도 선정됐는데, 학교가 쓰고 남은 전기를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이런 태양광 설비를 전국 모든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확대 보급해 학교의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는 '햇빛이음학교' 사업을 추진합니다.


현재 학교 3천 500여 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학교 전기요금이 최근 5년 사이 2배 가까이 폭증한 만큼 자체 전력을 조금이나마 확보해 학교의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우선 올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학교는 400곳입니다.


학교별 50kW 용량의 발전 설비를 만들어 현재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태양광으로 대체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매년 1천만 원 정도 전기 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실가스 배출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최교진 교육부 장관

"400개 학교를 기준으로 한다면 연간 1만 2천597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소나무 191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로 환산된다고 합니다.“


학교 태양광 설비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한 체험형 생태전환교육도 강화합니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로 전구를 밝히거나 선풍기를 가동하는 '교육용 간이 태양광 모듈'을 만들어 학생들이 신재생 에너지의 원리와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겁니다.


교육부는 또, 올해 안에 신재생에너지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국가환경교육 통합 누리집에 올려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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