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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각하는 힘 기를 AI 교육…지역대학 지역 부활 거점으로"

[교육,유아·초등,중등,대학,초등,고교]
금창호 기자
작성일
26.01.23

[EBS 뉴스12]

AI 시대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하려면, 비전과 실행계획, 그리고 예산이 박자를 맞춰야 합니다.      


교육 정책을 이끄는 세 명의 수장이 EBS가 마련한 신년 정담에서 올해 우리 교육의 청사진을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과 '지역 대학' 육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최교진 교육부 장관

"비판적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인터뷰: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무엇이 옳은지를 판단하는 힘"


인터뷰: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문해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우는 것만이"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을 모두 뒤바꿔놓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 우리 교육을 이끄는 세 수장은 한목소리로 '생각하는 힘'을 강조했습니다.


AI에 휘둘리지 않고 도구로 잘 활용해 세상과 소통하려면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정확히 판단할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부터 바뀝니다. 


교사들이 AI 콘텐츠를 수업에 녹여낼 수 있도록 연수를 강화하고, 국회는 AI 인재 양성에만 1,3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총 3,3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특히 장애 학생이나 이주 배경 학생 등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AI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교진 교육부 장관

"느린 학습자에게는 수준에 맞는 맞춤형 보정학습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는 장애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학습을 제공하고 또, 외국에서 온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것처럼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게…."


질문하는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잘 키워주기 위한 '독서 교육'도 강조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의 시설과 인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지역 도서관과 동네 서점이 연결된 '독서 공동체'를 구축해 학교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 인프라를 만듭니다.


인터뷰: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학교와 가정, 또 지역도서관과 동네 서점이 연결되는 독서 공동체를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점 도서관이 들어오면 인근 학교가 이 거점 도서관과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연동시켜서 아이들의 독서교육을…."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는 '지역대학 육성'이 제시됐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서울대 10개 만들기'에서 나아가 거점 국립대의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되, 사립대와 중소 대학을 포함한 상생 생태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에 중점을 두자는 겁니다.


기업이 출신 대학이 아닌 '직무 역량'을 보고 인재를 뽑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제도적 뒷받침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학벌주의는 취업에서는 많이 퇴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신규 직원을 뽑을 때 이미 출신 대학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인성을 포함한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박차를 가하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도 그렇게 무망한 일은 아니다." 


이들은 또,  우리 교육의 장기적인 방향이 담길 중장기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하고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잘 실현될 수 있게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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