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尹 대통령실, 리박스쿨 챙기라 압력"…교육부 간부 증언
[EBS 뉴스12]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 과정에서 리박스쿨 관련 단체를 챙겨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압력으로 느꼈다는 교육부 간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어제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늘봄학교 사업 공모를 앞두고 대통령실에서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챙겨달는 요구가 있었고, "이를 압력으로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유관 단체로 심사에선 최종 탈락했지만 선정 과정에서 외부 개입이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김 국장은 당시 연락을 받은 인물은 신문규 전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