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 <패션 편>
[EBS 저녁뉴스]
이재율
어서 오세요. 혹시 찾으시는 옷이 있나요?
이정인
흠... 가을 옷 보려고 왔는데, 추천 좀 해 주시겠어요?
이재율
이런 시스루 의상은 어떠세요? 아직은 더우니까 이 옷도 시원하고 괜찮아요~
이정인
우와~ 되게 예쁘네요! 근데 이 옷 어디서 본 적 있는 거 같은데...?
이재율
어머! 어머! 고객님 감각 장난 아니다. 최근에 패셔니스타들이 공항 패션으로 입어서 인기 있는 상품이에요!
이정인
아, 그래요? 그럼 저 이거 입어 볼게요!
이재율
네~ 마음껏 입어 보세요!
조수연 진행자
정인이가 올 가을에 입을 예쁜 옷을 골랐네요~
하지만 조금 전 의류 매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들이 많이 사용됐는데요.
어떤 단어들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속이 비치는 얇은 옷을 말하는 ‘시스루’는 ‘비침옷’이라는 우리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대중의 선망을 받으며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을 뜻하는 ‘패셔니스타’는 ‘맵시꾼’으로 바꿀 수 있고요.
이 밖에도 패션과 관련된 용어들 중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단어들이 또 있는데요.
‘리폼’은 ‘개량’이나 ‘수선’으로 바꿀 수 있고요.
또, ‘스팽글’은 ‘반짝이’로 ‘핸드 스티치’는 ‘손바느질’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