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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 <음악 편>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중등,초등,고교]
문별님 작가
작성일
20.08.21

[EBS 저녁뉴스]

 

이정인

재율아, 잠깐 이것 좀 들어 봐. 

 

이재율

응? 뭔데? 오, 누구야? 목소리 되게 좋은데?

 

이정인

내가 좋아하는 가수인데, 이번에 드디어 첫 앨범이 나왔어! 목소리 너무 좋지~ 타이틀곡이 진짜 좋아서 완전 대박 날 것 같아! 

 

이재율

아, 그래? 노래 좋다~

 

이정인

응, 내가 홍대에서 이 사람 버스킹 하는 거 봤었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팬 됐어~ 너도 노래 많이 들어 줘,응? 

 

이재율

그래~ 알겠어, 나만 믿어~ 내가 친구들한테도 스밍 좀 돌리라고 할게!

 

이정인

‘스밍’ 아니고 ‘바로 재생’. ‘실시간 재생’. 저번에 배웠잖아. 재율아??

 

이재율

아, 맞다.

 

조수연 진행자

네, ‘스밍’은 ‘스트리밍’의 줄임말인데요.

 

‘스트리밍’은 ‘바로 재생’, ‘실시간 재생’이라는 우리말로 바꿔 쓰기로 했었죠?

 

그렇다면 ‘앨범’이나 ‘타이틀곡’, ‘버스킹’은 우리말로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앨범’은 여러 곡의 노래나 연주곡 등을 하나로 묶어 만든 물건을 뜻하는데요. 

 

‘음반’이나 ‘음악 음반’으로 바꿔 쓸 수 있고요. 

 

음반의 분위기나 주제를 대표하는 곡인 ‘타이틀곡’은 ‘주제곡’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여는 공연을 가리키는 ‘버스킹’은 ‘거리 공연’이라는 우리말로 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음악과 관련된 외국어에는 ‘컬래버레이션’, ‘오에스티(O.S.T.)’, ‘훅 송’도 있는데요.

 

‘컬래버레이션’은 음악가가 다른 음악가나 다른 분야의 예술가 등과 일시적으로 함께 작업하는 것으로, ‘합작’이나 ‘협업’, ‘공동 작업’으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오에스티(O.S.T.)가 좋다’ 이렇게 많이 얘기하죠.

 

영화나 드라마 등에 삽입되는 음악을 가리키는 ‘오에스티(O.S.T.)’는 ‘삽입 음반’, 혹은 ‘삽입 음악’으로 쓸 수 있습니다. 

 

‘훅 송’은 한 노래에 같은 가사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만든 노래를 뜻하는데요. 

 

한 번 들으면 계속 귀에 맴돈다는 의미로, ‘맴돌이곡’이라는 우리말로 바꿔 써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 나랏말싸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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