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영정 앞에서 엄마는 제가 잘 모시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와서 보니 제가 어머님을 잘 모시고 있는 건지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되네요. 어머님이 요즘 들어 아픈 곳이 많아 제가 걱정하는 말을 하면 어머님께서는 나이 들면 다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어머님의 말씀을 쉽게 흘려 들을 수 없는 것 또한 아들의 마음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제가 어머님과 보낼 시간을 더 많이 만들 테니까 이제 항상 즐거운 생각만 하시고 이 아들하고 오래오래 같이 살아요..^^
고마운 엄마
엄마 제가 평소시에 말썽과 속을 많이 썩혀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착한 딸이 될께요.
엄마의 딸 정민 올림
아빠! 저 다연이에요. 떨어져 살아서 요즘 연락도 많이 못하고 밴드도 많이 못해서 죄송해요.
오빠 중학교 들어가서 바쁘고 나도 일이 많아서;;
아빠! 저희들 필요한 돈을 벌어다 주셔서 감사하고 어떤 음식 먹고싶다고 하면 항상 사서 보내주시고 그리고 격려도 해주시고 정말 모든게 다 감사해요.
앞으로는 연락도 자주하고 문자도 많이하고 밴드도 많이 할께요.
아빠! 사랑합니당~♥
안녕하세요!! 저 엄마딸 채원이에요.
엄마가 절 키워주시고 먹어주셨지만 저는 마니 표현을 못했어요..
그레도 제가 좋아하는것 아시죠?? 이제 곧 사춘기때인데 그때
짜증과 투정이 마니있을수도 있지만..그래도 이해해주세요..
엄마 사랑해요^^고마워요!!~~♡♡